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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그마|2011.02.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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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터넷 중고 매물 시장에서 어렵사리 구했다.그것도 2000년대 홍은영선생님이 그린 초판 버젼으로.



몆권은 상태 매롱이지만 의외로 좋은곳은 좋다...이 만화의 이야기 진행자라고 할수있는 빵모자 아저씨와 그 자녀인 지연이와 지우.



동물들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에피메테우스.근데 쌀국이나 마다가스카르 섬에서나 있을법한 흰머리 독수리나 여우원숭이가 보인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어머니인 레토 여신.



페르세포네에게 애정공세 퍼붓는 하데스..하데스도 꽤 괜찮은 신인데.죽음의 신이라는 이미지때문에 악당역할로 많이 절하되었다.



프시케와 에로스.



레토와 그녀의 자녀들인 아르테미스,아폴론 남매.아무리 봐도 아르테미스는 엄마 레토 닯은거 같다.



매두사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리는 페르세우스.메두사도 여러 문화매체들에서 많이도 쓰였던 유명한 괴물이다.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암피트리테로 변장하여 알크메네에게 다가간 제우스.제우스 얘도 딴 여자랑 바람 펴서 난 자식이 한둘이 아니다. 



어렸을때 이 장면 보면서 졸 충격이었다.



에우리디케와 오르페우스..



어렸을땐 별생각 없이 이만화 봤는데..지금 보면 왠지 남자들은 근육질이고 여자들은 다 섹시하고 존나 예쁘다..



헬레네와 메넬라오스.메넬라오스도 이 만화에서는 꽃미남 미중년으로 나오는데.다른 데에선 죄다 털복숭이 중늙은이다.쩝..



그리스 신화속 신들은 오래살고 안 늙고 온갗 저주에 도술,전염병까지 부리는거 빼면 거의 인간하고 흡사하다.



아폴론보고 오빠 씨부리는 아르테미스.어디서 듣기론 아르테미스가 아폴론의 쌍둥이 누나라는 이야기도 있다.



모 H 애니의 주인공녀가 떠오르는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그만큼 그리스신화가 현대 문화매체에까지 엄청난 영향력을 남겼다.



신들의 제왕인 제우스와 제우스의 마누라 헤라.어렸을때는 헤라 여신이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헤라가 좀 불쌍하다..



헬레네.아름다운 미모로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 트로이 전쟁을 촉발시키는데 공헌한 처자다..



18권의 마지막 장면.18권을 끝으로 홍은영 선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는 사실상 미완으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19권,20권부터 바뀌었다는 서영의 만화 그림체.아르테미스 여신도 순결한 처녀신에서 괴상한 30대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발간년도:2000년~2003년
작가:홍은영(1권에서 18권까지)
평점:★★★★


내가 초등학교,중학교 다녔을때 무지 재미읽게 읽었던 만화.물론 초등학생 시절에 이 만화 처음 접했을때만

해도 에이~그리스 신화 흔하잖아.라며 무시했었다.헌데 친구 녀석들이 추천하길래 한번 친구꺼 빌려 봤는데

왠걸?의외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가 홍은영 선생님의 그림체도 무지 좋아서 그림체 덕분에 봤던

만화...우리나라에서도 거의 듣보에 가까웠던 그리스 신화 열풍을 불러왔고 비록 어린이용 학습 만화

성격이 강했지만 어린이층들을 비롯한 중,고등 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흡수할 정도로 꽤 좋았던

만화였다.물론 이 만화를 통해서 국내에서 그리스신화 열풍이 불자 그 인기에 편승하여 여러 출판사에서

그리스 신화 만화책들이 많이 나왔지만 어느 하나도 홍은영 선생의 그림체를 따라잡지 못했다.그만큼

홍선생님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만화책은 그림체나 인기 모든것에 있어서 뛰어났다는 반증이었다.

그러나 그렇게도 인기가 좋았던 홍은영 선생님의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는 당시 책 출판을 담당하고 있었던

가나출판사 측에서 인세 부수를 속이고 각 컨텐츠들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가나 출판사측과 홍은영 작가간의 갈등이 일어나면서 이야기가 종반에 접어들던 18권 이래로 홍은영

선생님이 하차하면서 결국 이 만화는 결국 용두사미 작품이 되어버렸다.사실 이 만화도 발간초에만 해도

20권 모두 홍은영 선생님이 그릴려고 했었다.그러나 홍은영 선생님이 인세문제와 저작권문제로 가나출판사

측과 갈등을 빚고 가나출판사와의 계약을 파기하면서 19권과 마지막권은 결국 가나 출판사가 서영이라는

이상한 사람 데려와다 괴악한 그림체로 겨우 그려서 끝낼수 밖에 없었다.그리고 홍은영 선생님이 가나

출판사를 떠나면서 이후 나온 개정판 역시 서영 그림체로 싹 다 교체되었다.요즘 시중에 돌아당기는

가나출판사 판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들도 대부분 서영 그림체 개정판이고 홍은영 선생님이 그린 초판

버전은 너무 오래되어 인터넷의 몆몆 중고 매물 시장 빼면 구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거기에 홍은영

선생이 하차 하면서 중간에 바뀌었다는 서영의 만화 그림체는 과거 홍은영 선생님의 그림체와 비교해서 

본다면 진짜 추악하고 엉성하다.만약에 그때 가나출판사가 인세부수를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홍은영 

선생님을 잘 대했더라면 19권,20권 모두 홍은영 선생님 그림체로 나오지않았을까?암튼 재미있는

만화이긴 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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