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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도 모자라!

슈타인호프|2014.03.1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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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의 이야기는?



그저께 포스팅에서 일본군 헌병대의 고철장사 이야기를 하면서 대나무 드립을 쳤었습니다. 일본 땅에서 얼마든지 자란다고 말이죠.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나무도 모자랐어요!




여기에 대한 관계자의 증언은 이렇습니다.


"...........남방에 병력을 보내는데 승선시 지급할 구명구를 만들 고무가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43년부터 구명구 대신 승선하는 병사 1명에게 굵다란 대나무 2개를 구명구의 용도로 지급했으므로, 1개 사단을 보내려면 적어도 3~4만 개의 대나무가 소요됩니다. 그 결과 관동 지방에서는 후쿠시마에 이르기까지 대나무숲이라는 대나무숲은 몽땅 사라질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자, 근데 국민들에게는 저 많은 대나무 소요를 어떻게 설명할까요? 쪽팔리게 고무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럴리가요.

그 대나무들은 남방으로 보내는 건축자재라고 공표되었습니다. 남쪽에는 적당한 건축자재가 없다는 개드립과 함께 말이죠. 남방에 건축에 쓸만한 대나무가 없다니, 겨울사냥을 나간 이누이트가 눈블록이 없어서 이글루를 못 짓는다는 말과 동급이지 말입니다?

하여간에 웃기는 놈들임.

.............근데 이거 원래 시작은 분명히 저놈들이 정신이 나간 미친놈들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거였는데 어째 방향이 바뀐 듯?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이왕 쓴 건 쓴 것이니 오늘은 이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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