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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D]우루세이 야츠라 Dear my freinds [1994]

빛나리|2013.05.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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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츠에서 메가 cd용으로 1994년 4월 15일에 발매 된 "우루세이 야츠라 dear my friends".

"우루세이 야츠라"는 "란마2분의1"로 유명한 다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초기 인기작으로서

1981년에 애니메로 제작되어 무려 218편이라는 기나긴 방영기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끈

가히 일본의 국민적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루미코 여사의 초기 인기작이라는 말만 들었지 200편이 넘어가는 긴 횟수 때문에

쉽사리 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다나 내가 올해 1월 심장이상으로 입원했을때 같이 들고간 피습피로

병실침대에 누워 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우루세이 야츠라와 나와 뜻밖의 인연이 이어진 것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1994년 당시에 게임기 매체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애니메이션 영상이

제작 스텝진들에 의한 불굴의 도트 노가다로 매끄럽게 제작, 삽입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후 PS나 SS에서 게이머들의 분통을 터지게 했던 애니메이션 로딩시간도 거의 없다는 점과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성우들의 풀 음성 탑재도 

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더 높여주고 있다는 것.

한미디로 말해 스토리나 전개, 작화, 음악, 시스템 모든 면에서 하나도 빠질 것이 없다는 말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캐릭터 게임은 대개 애니메의 인기만 믿고

허술하게 만들어진 졸작들 뿐이라고 생각하던 내 기존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부숴버린 게임이다.




참고로 1994년 10월호 "게임챔프" 순위 리스트에서

세가 게임기 계열 국내 인기 순위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했다!!

1994년초 김영삼 정권의 뻘짓중 하나인 "음반과 비디오물에 관한 특별법(속칭 음비법)"의 통과로

일본어 음성과 자막이 든 영상물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 와중에서도

한국에 한 번도 방영된 적 없는 애니메를 바탕으로 제작된 Full 일본어 음성자막의 게임이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이 게임의 높은 인기와 완성도를 반영하는 증거가 아닐까.

그와중에 가격은 우~왁! 무려 8800엔!

당시 환율은 100엔당 700원이었지만 음비법 단속으로

보따리상의 위험수당이 붙으면서 매장 가격은 10만원을 호가했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 게임에 푹 빠져서 농담 삼아 하는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만약 1994년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든 돈을 모아서 메가cd와 게임 정품을 구입했을지도....



덧붙여 이 게임 덕분에 얼마전부터 우루세이 야츠라 애니메이션을 정주행 하고 있다.

1981년작이라 작화면에서 조금 위화감이 있지만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보고 있다.

지금 80회 까지 봤는데 작화나 스토리가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얼마 지나면 완 주 할듯 싶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하는 게임이다. 우루세이 아츠랴의 팬은 물론이고

루미코 여사 작품의 팬이라면 누구든지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물론 일본어를 좀 할 줄 알아야 하겠지만....)



게임 평점 : 10/10



"우루세이 야츠라 dear my friends"게임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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